정치
[천안함 사고] 오늘 안장식 '최대 규모'로
입력 2010-04-29 00:03  | 수정 2010-04-29 05:08
【 앵커멘트 】
영결식에 이어 열리는 안장식은 국립대전현충원 개장 이래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
최고 예우를 갖춘 안장식이 끝나면 46명의 희생 장병은 모두 한 곳에서 영면에 들어갑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결식이 끝나면 육해공군 의장대 80여 명이 도열한 가운데 장병들의 관이 군항 부두를 지나 대전현충원까지 운구됩니다.

영정은 천안함 구조 장병들이 직접 이송합니다.

이어 천안함 희생 장병 46명의 합동안장식이 거행됩니다.

안장식은 국립대전현충원 현충문 앞에서 오후 3시부터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치러집니다.


이번 안장식은 국립대전현충원 개장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안장식은 개식사에 이어 고인에 대한 묵념, 종교의식, 헌화와 분향 등이 진행됩니다.

또 조총과 묵념, 영현봉송, 하관과 허토, 성분이 이어집니다.

이후 46명의 유해는 사병 제3묘역에 조성된 합동묘역에 안장됩니다.

애초 장교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었던 고 이창기 준위의 유해도 유족들의 희망에 따라 전우들과 같은 곳에서 영면에 들어갑니다.

합동묘역 건너편에는 이들을 구조하다 순직한 고 한준호 준위의 묘소가 자리 잡게 됩니다.

안장식을 끝으로 천안함 희생 장병 46명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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