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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멜버른 격파…남궁도 1골 2도움
입력 2010-04-28 23:15  | 수정 2010-04-29 02:49
【 앵커멘트 】
성남 일화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1골 2도움을 올린 남궁도를 앞세워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날씨는 쌀쌀했지만, 경기는 뜨거웠습니다.

성남의 3대 2 승리. 축구 점수 중 가장 흥미진진하다는 '펠레 스코어'가 나왔습니다.

성남 승리의 주역은 남궁도였습니다.

전반 27분 전광진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28분에는 직접 골도 넣었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에서 왼발슛으로 멜버른 골문을 열었습니다.

남궁도는 결승골도 배달했습니다.

후반 37분 조재철의 골을 도우며 성남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성남 일화 감독
- "워낙 라돈(치치) 선수가 지금 잘해주고 있다 보니까 남궁도 선수한테 기회가 적을 뿐이었지 제가 보기에 남궁도 선수도 아주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5승 1패로 조별리그를 끝낸 성남은 G조 2위 감바 오사카와 다음 달 11일 홈에서 8강 진출을 다투는 단판 대결을 벌입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성남은 다음 달 2일 포항과 K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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