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남양유업, 대리점주 자녀 '패밀리 장학금' 지급
입력 2024-04-19 14:23  | 수정 2024-04-19 14:23
남양유업, 제32회 대리점 상생회의 / 사진 = 남양유업
12년 동안 1,050명에게 누적 13억 6천만 원 장학금
지난해 공정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
남양유업은 대리점주 자녀 41명을 대상으로 '패밀리 장학금' 5,4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2013년 유업계 최초로 패밀리 장학금을 도입한 이후 올해로 12년째 모두 1,050명의 대리점 자녀에게 누적 13억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상생 경영을 위한 제도 중 하나인 장학기금을 통해 점주 자녀 학업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회사와 함께 꾸준히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모든 대리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남양유업은 경영진과 대리점 관계자들이 협력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대리점 상생회의'도 12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주 대표들이 참석하는 상생회의는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상호 간의 신뢰와 협업을 구축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남양유업, 상생활동 인포그래픽 / 그래픽 = 남양유업


이 밖에도 ▲장기운영 대리점 포상 ▲대리점 자녀·손주 출생 시 분유 및 육아용품 지원 ▲질병 및 상해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대리점을 위한 긴급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등 만족도 높은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남양유업은 소개했습니다.

남양유업, 2023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 (좌)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 (우)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 사진 = 남양유업


앞서 지난해 11월 남양유업은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우수 등급과 함께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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