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화문 광장 지하에 충무공 기념관
입력 2010-04-28 16:49  | 수정 2010-04-28 21:13
【 앵커멘트 】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맞아 기념관이 광화문 광장 지하에 문을 열었습니다.
거북선 노젓기 등 각종 체험도 할 수 있어 살아 있는 역사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광화문 광장 지하에 새로운 역사문화공간이 또 생겼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에 가장 존경을 받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의 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난중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엮어놓은 스토리텔링 공간입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거북선을타고 노를 젓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거북선 조립, 화포쏘기, 돛 올려보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체험들이 많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지상은 광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비움의 아름다움을 살리고 지하에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동상에 스토리를 입히는 전시관을 조성함으로써 더욱 품격있는 역사 문화의 공간으로 재도약하게 됐다고 자부합니다."

개관식은 천안함 장병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화려한 이벤트를 배제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간소하게 진행됐습니다.

'충무공 이야기' 전시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 반부터 밤 10시 반까지 무료로 개방됩니다.

MBN뉴스 박종진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