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현택 "정부, 삼성전자 노조에 파업금지 명령 발동해야"
입력 2024-04-18 16:14 
사진=연합뉴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정부는 삼성전자 노조에 파업금지명령 즉각 발동하라"고 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어제(17일) 임 당선인은 SNS에 "정부는 (파업) 주동자들에게 경찰청 공공수사대를 보내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날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조는 회사 창사 이래 첫 단체행동에 나섰습니다.

임 당선인은 그러면서 "노동개혁은 계속돼야 한다"며 "국제노동기구(ILO) 규약은 가볍게 무시해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당선인의 이같은 발언은 의정갈등과 관련해 경찰이 의협 전·현직 간부를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하고, 보건복지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내린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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