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추가 침략엔 가혹 응징"…이란, 이스라엘 보란 듯 군사 행진
입력 2024-04-18 14:00  | 수정 2024-04-18 14:02
영상 = 로이터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이란이 군사 퍼레이드에서 공격 성공을 자축했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군은 이날 테헤란 북부 외곽에 있는 군부대에서 '군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최근 공습이 대규모가 아닌 제한적이었다며 추가 침략에 가혹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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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퍼레이드는 매년 4월 '군의 날'을 기념하는 연례 행사이지만 이번에는 이스라엘 대한 공격 사흘 뒤여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공격에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드론 등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국제사회는 확전을 우려해 이스라엘에 재반격을 자제하도록 압박하고 있는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분명히 밝히지만 이란 대응에 대한 결정은 주체적으로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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