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종플루 백신 사망 유족 녹십자에 소송
입력 2010-04-28 16:09  | 수정 2010-04-28 16:09
신종플루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5명의 유가족이 백신을 제조한 녹십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유가족 10여 명은 오늘(2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소장에서 녹십자가 백신 제조에 사용한 유정란에 문제가 있었고, 이렇게 만들어진 불량 백신을 접종해 사람들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갑작스럽게 사망으로 가족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모두 1억 2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내에서 신종플루 백신을 맞은 사람은 모두 1천3백여만 명으로, 이 중 10명이 백신 접종 이후 갑자기 숨진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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