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별세…향년 77세
입력 2024-04-18 13:39 
사진=연합뉴스 자료
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유명한 홍세화 한국 장발장 은행장이 별세했습니다. 향년 77세.

장방장 은행 측에 따르면 고인은 병원에 입원해 암과 싸우던 중 오늘(18일)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이른바 '남민전' 사건에 연루돼 1979년 고국을 떠나 프랑스에서 장기간 망명 생활을 하며 쓴 에세이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출간해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2002년 귀국해 한겨레신문 편집국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저술·논평하며 톨레랑스(관용)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지난 2015년부터 장발장은행 은행장을 맡았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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