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이집서 분유 마시다 '캑캑'...생후 8개월 숨져
입력 2024-04-18 11:22 
사진=연합뉴스 (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
어린이집에서 낮잠 자던 생후 8개월 아이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26분쯤 충남 아산시 배방읍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면서 분유를 마시던 8개월 남자 아기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당시 소방 당국에는 "아기가 분유를 마시다 갑자기 '캑캑'거리면서 거품을 물었다"는 어린이집 교사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숨진 아기의 부검 결과 외력에 의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포렌식 조사하는 한편 아기의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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