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딸기 K-포도 굿" 해외 바이어 대거 몰린 수출상담회
입력 2024-04-18 10:00  | 수정 2024-04-18 10:39
【 앵커멘트 】
요즘 해외에서 K-푸드 인기 대단하죠.
이런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수출상담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데, 전 세계 36개국 해외 바이어가 찾아 높은 관심을 실감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딸기, 포도 등 신선 농산물도 세계를 홀리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입니다.


【 기 자 】
서울에서 열린 K푸드 수출상담회.

전 세계 36개국 417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라면, 과자, 김치뿐 아니라 딸기와 배, 포도 등 신선식품도 인기입니다.


▶ 인터뷰 : 탈렐 사라지 / 미국
- "미국 딸기도 유명하고 좋지만, 한국 딸기 맛 보니 당도와 품질, 단단함이 월등해요."

▶ 인터뷰 : 무사브 아부드 / UAE
- "한국 딸기 한번 들여와봤는데 고객들이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새로운 식품 뭐 있는지 수입하려고 왔어요."

신선 농산물들은 K-딸기, K-포도, K-배 라는 이름으로, 농가들이 모여 수출통합법인을 만들어 수출전선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용준 / A 포도영농조합 대표
-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동남아에서는 대만, 홍콩, 베트남, 중국 등 안 나가는 데가 없어요."

▶ 인터뷰 :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K-푸드 100억 불, K-푸드+까지 합치면 135억 불로 수출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수출기업과 정부가 원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정부로서는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K푸드 관련 수출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수출도 22억 7천만 달러로 작년보다 3.4% 상승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 최윤영 기자 / choi.yoonyoung@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