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흥국 "한동훈, 좀 더 큰일 했으면…난 제자리로"
입력 2024-04-18 08:53  | 수정 2024-04-18 08:54
권영세 당선인을 축하하는 가수 김흥국 씨 / 사진 = MBN

가수 김흥국 씨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응원했습니다.

가수 김흥국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2대 총선이 끝났다. 당선되신 분들은 축하 드리고, 낙선되신 분들은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그리고 이제 중요한 건 한동훈 전 위원장이 참 전국에 다니면서 애를 많이 썼는데, 생각대로 잘 안 돼서 마음이 아프겠지만 나중에 좀 더 큰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김 씨는 이어 "저는 뭐 잊을 수가 없는 건 양산의 김태호 당선인, 그 사람 참 낙동강 벨트에서 살아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그다음에 대구 수성구의 주호영 당선인 6선, 서울 동작구 나경원 당선인, 마포구 조정훈 당선인, 용산의 권영세 당선인, 참 멋진 승리를 해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이제 제 위치,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수년 전부터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혀왔던 가수 김 씨는 "좌파 연예인들은 앞장서는데 우파 연예인들은 겁먹고 못 나오고 있다"며 이번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전국 곳곳을 누비면서 지지 유세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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