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 경제] 안 걷히는 상속세 / KH, 과징금 철퇴 / 쌀 원조 두 배
입력 2024-04-18 07:01  | 수정 2024-04-18 07:47
지난해 상속세와 증여세 체납액이 1조 원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세와 증여세 체납액은 1년 전보다 3,500억 원가량 늘어난 9,864억 원입니다.

고액 체납이 늘면서, 건당 평균 체납액은 1억 4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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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입찰에서 계열사를 동원해 들러리 입찰을 한 KH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위는 KH그룹 6개사의 담합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10억 4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또 "담합 행위로 잠재적 경쟁자들의 경쟁 기회가 제한됐다"며 배상윤 KH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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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쌀 원조 규모가 두 배로 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유엔 세계식량계획을 통한 식량원조 규모를 10만 톤으로 늘리고 지원국도 11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유엔 식량원조협약에 가입해 이후 매년 5개국에 쌀 5만 톤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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