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영선 "곧 한국서 뵙겠다"...총리설 보도 전 SNS 글 뒤늦게 '화제'
입력 2024-04-17 17:39 
사진=연합뉴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하버드 캠브리지 캠퍼스와의 작별인사를 고한다. 곧 한국에서 뵙겠다"며 귀국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전 장관은 어제(16일) 페이스북에 "아직 학기는 6월말 까지 이지만 5월과 6월에 책 『반도체주권국가』 관련 강의가 몇 차례 있어서 조금 일찍 귀국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박 전 장관은 "지난 1년3개월여 동안 선임연구원으로 보낸 이곳 케임브리지에서의 시간과 삶은 캠퍼스의 젊음, 열정과 함께했던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다"꼬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버드에서 알게 된 많은 것들에 대해 ‘진작 내 인생에 이런 기회가 있었다면… ‘지금 알게 된 것을 진작에 그때 알았더라면…이라는 아쉬움과 물음이 늘 머릿속에서 맴돌던 시간이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패배 후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해왔습니다.

한편, 오늘(17일) 복수의 언론은 대통령실이 총리 후임으로 박 전 장관 임명을 유력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고,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 명의 공지를 통해 "검토된 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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