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참사 10주기…부산시, 합동 해양사고 대응 훈련
입력 2024-04-17 13:20  | 수정 2024-04-17 13:25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부산시와 12개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해양안전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어제(16일) 오후 부산항대교 앞 해상에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은 지난 3월 미국 볼티모어 지역에서 발생해 경각심을 준 선박과 교량 충돌사고를 기반으로 기획됐습니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해양·안전 관계 기관장들은 해경 함정을 타고 선상에서 훈련을 직접 참관하고, 다양한 해양 사고에 대비한 협력체계를 점검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시민 안전에 대한 인식을 이번 훈련을 통해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안진우기자 / tgar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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