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국민 1인당 25만 원 지원금, 포퓰리즘 아냐"
입력 2024-04-17 11:53  | 수정 2024-04-17 11:5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한 민생 회복 지원금(전 국민 1인당 25만 원 지급)을 포함한 민생 회복 긴급 조치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에 말로만 민생, 민생, 민생, 세 번 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민생 회복 지원금 13조 원, 소상공인 대출 이자 부담 완화에 약 1조 원이 들어갈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금리 대환 대출 2배 확대, 소상공인 전통시장 자금 4,000억 원을 증액할 필요가 있다”며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데 약 3,000억 원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이런 것은 포퓰리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가 언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은 전임 정부 당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과 유사한 형태의 현금성 보조정책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총선 공약으로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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