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방산 수출·위상 높인다…미군 연수단 구미 방문
입력 2024-04-17 09:21  | 수정 2024-04-18 08:07
【 앵커멘트 】
중동 지역 국가들이 경북 구미지역 방산 기업의 무기 수입을 논의 중인데요.
이런 가운데 미군 영관급 장교와 군사 전문가들이 지역 방산 기업을 찾아 신무기 체계를 둘러봤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 20km 안팎의 고도에서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요격합니다.

LIG넥스원이 개발한 유도로켓 비궁은 해상 목표물의 동시 타격이 가능합니다.

중동 전쟁 확전 우려로 이라크와 사우디가 경북 구미에 있는 두 기업과 무기 수출을 논의 중입니다.

때마침 미 육해공군 영관급 장교와 국방 전문가 등 14명도 K-방산 수도 구미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에서 신무기 체계를 둘러보고 성능 등 추가 수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그레고리 / 미국 아이젠하워스쿨 단장
- "한화시스템은 방산업계를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방문으로 다양한 무기와 그리고 공유하는 방안을 협의하려고 왔습니다."

구미시는 방산클러스터 활성화와 지역 기업을 위해 국내외 홍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미국의 현역 고급 장교들이 우리 구미 지역의 방산 기업들을 방문해서 앞으로 더 협력관계 이런 것들이 잘될 수 있도록 구미시에서도 적극적으로…."

구미시는 올 하반기 미국 방산 도시인 헌츠빌시와 방산 동맹을 구축하는 등 K-무기 수출의 전진 기지로 만들 방침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민수 VJ
영상편집 : 김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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