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 김일성 생일 축제 분위기 / 이란-이스라엘 분쟁 '보복 악순환'? [프레스룸LIVE-LIVE PICK]
입력 2024-04-15 12:03  | 수정 2024-04-15 13:04
라이브픽입니다.

북한이 오늘 김일성 주석의 112번째 생일인 태양절 맞아 축제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일성 경축 야회와 축포사를 준비하고, 훈장을 수여하는 등 내부 결속을 도모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북한은 해외 친북 단체들이 참가하는 토론회를 열며 외국인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를 마련하기도 하고, '사회주의 건설',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게 '김일성훈장'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타국인 러시아에서도 '북한 민족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고요. 한편 북한 관영 매체들은 최근 들어 '태양절' 단어 대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탄생 112돌", "4월의 명절" 등으로 표현하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선대의 업적을 축소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그런데 오늘 북한 노동신문에 다시 '태양절' 단어가 등장하면서 전문가들이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처음으로 보복 공격을 했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해 폭발물을 실은 드론과 미사일 300여 대를 발사한 겁니다.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성 공격이었는데요. 공격을 당한 이스라엘은 공격 대부분을 막아내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란의 이번 보복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인 이슬람 율법에 근거했다는 의견인데요. 여기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우리를 해치는 자 누구든 해칠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반격을 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데요. 이르면 현지 시각 15일 이스라엘이 재보복 할 것으로 예상하는 외신 보도와, 이스라엘 총리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로 보복 계획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쏟아지면서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확전을 막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이스라엘에 신중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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