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부터 면역저하자·고령층 코로나19 추가접종 시작
입력 2024-04-15 10:10  | 수정 2024-04-15 10:11
15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백신 추가 접종 /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지난 절기 미접종자 중 희망자도 가능…가까운 보건소서 예약 없이 당일 접종

질병관리청은 오늘(15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백신 추가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접종 대상은 5세 이상 면역 저하자나 65세 이상 고령자 중 지난 2023∼2024절기 백신을 맞은 사람이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났다면 접종 가능합니다.

면역 저하자란 항암 치료 중인 환자·장기이식 수술 후 면역억제제 복용자·선천성 면역결핍증을 앓는 자 등입니다.

지난 절기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 중 접종을 희망하는 12∼64세 일반 국민도 이번 기간에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번 추가 접종 백신은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사의 XBB.1.5. 단가백신입니다.

접종 희망자는 예약 없이 가까운 접종 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방문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접종 기관은 질병청 감염병포털(ncv.kdca.go.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질병청은 "이번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인 JN.1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안정됐지만 면역 저하자와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본인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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