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택가 원룸 성매매 적발
입력 2010-04-28 10:24  | 수정 2010-04-28 12:46
【 앵커멘트 】
최근 성매매 단속이 강화되자, 주택가 원룸을
이용해 은밀하게 영업해 온 성매매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손님들을 차량에 싣고 성매매 장소로 이동하는 수법이었습니다.
울산중앙방송,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밤늦은 시간 주택가, 승용차에서 내린 한 남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후, 같은 승용차에 또 다른 남성이 건물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이들이 들어간 곳은 밖에서 볼 때는 평범한 원룸이지만, 밤마다 성매매가 이뤄졌습니다.

주택가 원룸을 빌려 성매매를 해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 스탠딩 : 반웅규 / JCN 기자
- "이들은 차량에 꽂힌 전단을 보고 전화를 한 손님들을 차량에 태운 뒤 성매매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남구 삼산동과 달동의 주택가 원룸 4곳을 빌려 영업을 해왔습니다.

주택가에서 교묘하게 이뤄지다 보니 성매매가 이뤄지는 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성매매 업주인 29살 박 모 씨가 벌어들인 수입은 3개월 동안 무려 1억 원입니다.

인터뷰)이승주 경위 / 울산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박 모 씨를 구속하고 차량운전기사와 성매매 여성들을 불구속하는 한편, 성매수를 한 남성들에 대해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JCN뉴스 반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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