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안보리회부 전 중·러에 보고서 전달"
입력 2010-04-28 07:43  | 수정 2010-04-28 12:40
정부는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올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에 정식 보고서를 전달하고 안보리 회부 문제를 사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과 달리 조사에 참여하지 않고 있고 안보적 이해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조사결과가 나오면 정식 보고서를 만들어 중국과 러시아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소행임을 100% 입증하는 물증이 확보되지 않더라도 어뢰 공격이 확인되는 등 일정한 증거자료가 수집될 경우 중·러에 이를 설명하고 안보리 회부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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