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고검 외벽에 '문 전 대통령 비방 낙서' 40대 검거
입력 2024-04-11 16:33  | 수정 2024-04-11 16:58
서울고검 청사 외벽에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을 겨냥해 욕설 낙서를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연행됐다. / 사진=연합뉴스

서울고등검찰청 건물 외벽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서훈 전 국정원장을 겨냥한 비방 낙서를 한 4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11일) A 씨를 공용물건손상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후문 벽면에 검은색 스프레이로 ‘문재인 XXX, ‘서훈 XX를 쓰고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깬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사찰당하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목적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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