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총선][중계] '접전지' 공주·부여·청양…박수현 민주당 후보 캠프 분위기는?
입력 2024-04-10 22:11  | 수정 2024-04-11 11:50
【 앵커멘트 】
이번에는 전통적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도 접전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 연결합니다.
이혁근 기자, 지금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후 6시쯤 나온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에 박수현 후보 캠프에선 박수와 환호가 터졌습니다.

출구조사에서 박 후보가 52%,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47.2%를 기록하면서, 박 후보가 4.8%포인트 앞선 건데요.

박 후보 배우자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박 후보는 6시 반쯤 캠프 상황실을 떠나기 전 짧은 소회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후보
- "민생의 회복이라고 하는 국민의 지상 명령을 어떻게 받들어야 할지 무거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출구조사일뿐입니다. 차분하게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겠습니다."

현재 개표율은 39%입니다.


2.6%포인트 차이로, 박 후보가 정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어느 정도 당선자 윤곽이 나오면 다시 상황실로 올 계획입니다.

공주·부여·청양은 박 후보의 설욕이냐, 정 후보의 수성이냐를 놓고 대치하던 곳입니다.

앞서 박 후보는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와 20대, 21대 총선에서 맞붙어 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박 후보가 앞서는 개표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곳 캠프에는 기대감이 차오르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박수현 후보 캠프 상황실에서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root@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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