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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故 종현 떠오른다?...“특정 인물 염두에 두고 만든 거 아니야”
입력 2024-04-09 15:28 
‘선재 업고 튀어’가 특정 인물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로 논란이 일었다.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가 특정 인물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로 논란이 일었다.

지난 8일 오후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첫 방송됐다. 방송 후 일부 팬들은 톱스타 선재의 모습이 故 샤이니 종현을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첫 방송 날짜가 종현의 생일인 4월 8일이고, 여주인공 임솔(김혜윤 분)이 회귀하는 시점이 샤이니 데뷔년도인 2008년인 점을 이유로 꼽았다.

이에 대해 CJ ENM 측은 시청자 상담을 통해 극 중 류선재(변유석 분)의 데뷔년도는 2009년”이라며 ‘선재 업고 튀어는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두고 만든 드라마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2008년으로 회귀한 것에 대해 원작의 6년 전이라는 설정은 두 주인공의 풋풋한 시절을 그리기에도 시대적 차이를 보여주기에도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2023년과 시대적 대비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15년 전인 2008년으로 배경을 설정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첫 방송에 대해 tvN 월화극 블록편성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결정된 것일 뿐이다. 의도적인 설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김빵 작가의 웹 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이며, 웹툰 원작의 드라마 ‘여신강림을 집필한 이시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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