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0석+α' 기대하는 조국혁신당..."엑스포 국정조사 찬성"
입력 2024-04-09 12:54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목표 의석 10석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조국 대표가 "엑스포 국정조사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9일) 오전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국정조사를 내세우고 있는 민주당 부산시당 공약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 많은 돈을 퍼붓고 압도적으로 진 이유는 무엇인가"라면서 "(이긴다는) 그런 보고를 누가 했는지 도대체 얼마 돈을 썼는지 국정조사가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 "범야권 200석이 만들어지면, 첫번째 해야할 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거부하는 것" 이라며 "200석이 확보되고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된다면 여러분은 하반기에 김건희 씨가 법정에 서는 모습을 보게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여론조사 당 지지율에 대해 "(목표 의석수) 10석을 계속 유지해왔는데, 며칠 전부터 플러스알파"라며 알파의 숫자는 국민이 정해주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부산, 대구, 광주를 거쳐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마지막 유세 일정을 소화합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