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에 부활한 수검표 / 7년 만에 돌아온 개기일식 [프레스룸LIVE-LIVE PICK]

프레스룸 LIVE, LIVE 픽의 고선영입니다!

드디어 내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29년 만에 부활한 수검표가 화제입니다. 수검표는 투표지를 직접 사람이 확인하는 방법인데요. 시간이 오래 걸려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이번 총선에서 다시 부활했습니다. 투표지 분류기가 해킹되거나 조작될 수 있다는 의혹에 선관위가 부정 선거 의혹을 차단하겠다며 수검표 절차를 새로 추가한 겁니다. 개표가 시작되면 투표용지는 자동 분류기를 통해 분류되고, 사람이 한 번 더 확인한 후 계수기를 거치게 된다고요. 여기에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수개표'를 하는데요. 투표용지 길이가 51.7cm, 역대 최장길이라 기계와 맞지 않는 바람에 아예 사람이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겁니다. 선관위는 또, 더욱 투명한 선거를 위해 이번 사전 투표함 보관 장소 CCTV도 24시간 공개한다고 하네요!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를 지나며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 말 그대로 해를 품은 달인데요. 현지 시각 8일, 북미 대륙에서 7년 만에 관측됐습니다. 미국 텍사스주는 이 개기일식으로 인해 약 4시간 동안 어둠 속의 낮 상태가 됐는데요. 천문학계에 따르면 지구 전체에 개기일식은 1~2년에 한 번씩 온다고 하지만요. 미국 영토에서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이 개기일식이 돌아왔고, 이처럼 같은 지역에 개기일식이 오는 건 375년 만에 한 번이라고 합니다. 이 사실에 열광한 수백 명의 사람들은 두 세배씩 오르는 숙소와 교통비를 감내하고 이 우주쇼를 보러 이동했다고요. 이 개기일식 덕분에 유발된 경제효과도 수조 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언제 개기일식이 나타날까요? 2035년 9월 2일 오전 9시 40분에 북한 평양, 강원도 고성 등 일부 지역에서 볼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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