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월드] 코끼리 분쟁
입력 2024-04-08 07:55  | 수정 2024-04-08 08:25
<코끼리 분쟁>

이곳은 남아공 북쪽에 위치한 나라 보츠와나.

13만 마리의 코끼리가 서식하는데요.

전 세계 코끼리 개체 수의 1/3이 있고, 코끼리 사냥을 국가의 관광상품으로 삼고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독일 환경부가 코끼리를 사냥해 코끼리 상아 등 기념물을 가지고 입국하는 것을 금지했는데요.

이에 보츠와나가 매년 7천 마리씩 개체수가 늘어나는 코끼리 때문에 농작물이 황폐화되는 걸 막으려면 코끼리 사냥이 금지되어선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2만 마리를 그냥 보내줄 테니 코끼리와 함께 공존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임을 몸소 느꼈으면 좋겠다는 말도 했다는데요.

부유한 서방 국가의 도덕의식과 저개발국의 생존 사이 서로의 생각이 엇갈리는 모습이네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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