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사전투표지 지킨다…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이송

- 경찰, 운송 차량에 동승

22대 총선부터 우정사업본부가 관외 사전투표지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까지 옮길 때 경찰이 동행합니다.

그동안은 우정사업본부가 단독으로 사전투표지를 옮겼는데, 배송 과정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부터는 행정안전부가 경찰청과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사전투표지가 우편으로 이송될 때 경찰이 운송 차량에 동승해 철저하게 관리를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투표지가 분류돼 배송되는 서울중앙우체국을 방문해 이송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투표하실 수 있도록 개표가 완료되기까지 선거의 모든 과정을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 강세현 기자 / acce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