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투표는 국민의 가장 강력한 무기"…사전투표 독려
입력 2024-04-05 08:59  | 수정 2024-04-05 09:0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 사진 = 연합뉴스
"정권 심판에 대한 열망부터 새로운 나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달라"
4.10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5일) 이재명 대표가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전투표로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증명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정권 심판에 대한 열망부터 새로운 나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달라" 호소했습니다.

그는 "1인 1표의 민주공화국에서 다수 의지에 반하는 권력 행사가 가능한 이유는 주권자가 주권을 포기하기 때문"이라면서 "포기나 방관은 중립이 아니다. 포기한 주권만큼 누군가가 부당하게 그 권력을 획득하게 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참여가 곧 권력"이라면서 "단호한 주권의지가 담긴 투표야말로 국민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이 대표는 "국민이 승리할 수 있도록 이제 행동할 때"라면서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분들까지 모두 설득해주시고, 주권 행사를 포기하지 않도록 독려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사전투표를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하는데,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카이스트 졸업식 사건 등을 겨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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