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전 8시 사전투표율 1.25%…지난 대선보다 높아 '역대 최고'
입력 2024-04-05 08:48  | 수정 2024-04-05 09:01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여행길에 나선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5일)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이 1.25%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1.25%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55만 3458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오전 8시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총선(0.86%)과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22년 대선(1.20%)보다 높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 1.93% △전북 1.68% △광주광역시 1.51% △강원 1.48% △서울 1.33% △인천 1.17% △경기 1.15% △부산 1.09% △대구 0.86% △경북 1.23% △경남 1.18%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수도권은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하면 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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