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총선] 조국 '10+α' 자신감 "야권 비례대표 31석 넘어야"
입력 2024-04-04 19:00  | 수정 2024-04-04 19:20
【 앵커멘트 】
총선 여론조사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목표했던 10석 이상이 가능할 거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간의 겸손한 태도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인데 당내에선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야권의 구체적인 목표치까지 언급하며 야권의 맏형 역할까지 하는 모습입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총선 결과에 대한 기대를 내비칩니다.

▶ 인터뷰 : 조 국 / 조국혁신당 대표(어제)
- "국민 여러분께서 지지해주는 열기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저희가 목표했던 '10+α'는 달성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당내에선 야권 비례대표 목표 의석수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신장식 /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김건희 여사 특검에 반대하지 않는 정당들이 46석 중에 3분의 2인 31석 이상을 얻는 것이 야권 전체의 공통의 목표다…."

비례정당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조국혁신당의 상승세는 이어지자 자신감이 붙은 겁니다.

윤석열 정부에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 후보 지역구를 찾아 '응징 투어'라는 이름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심판론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조 국 / 조국혁신당 대표
- "용산 안에 뭐가 있죠? 그분이 계시죠? 여기에 출마하신 분 같은 경우는 윤석열 대통령의 선배 검사로서, 출마하라고 권유하고…."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비례정당으로 선거법상 공식 유세가 불가능한 만큼 남은 기간 지지율 관리 방안이 조국혁신당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임주령·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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