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 시장 1위 기업 품었다…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날개'
입력 2024-04-03 09:21  | 수정 2024-04-03 09:47
【 앵커멘트 】
반도체 핵심소재 분야 세계 시장 1위 기업이 구미에 공장을 짓고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구미시는 소재부품 기업의 투자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반도체 원판을 보호하는 석영 유리 '퀘츠웨어'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로 1,400억 원을 투자해 구미에 신규 공장을 지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 핵심 반도체 기업들이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백홍주 / 원익큐엔씨 대표
- "두세 배 이상의 대형 성장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개요가 된다고 보고 그것이 이곳 구미에서 출발하게 되어서 저희도 무한한 많은 도움과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시는 소재부품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국책 연구기관과 협약을 맺은 데 이어, 20여 개 기업이 입주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인 용인을 특례시 지정하는 등 수도권에 집중된 지원은 넘어야 할 산입니다.

▶ 인터뷰 :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수도권은) 메모리 칩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 우리 구미시는 전력 반도체나 시스템 반도체 그리고 소재부품 분야에 기업 지원하는 시스템을 중앙정부에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구미시는 소재부품 기업 유치와 지원을 발판 삼아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