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북한, 안보리 결의 위반…추가도발 안돼"
입력 2024-04-03 08:04  | 수정 2024-04-03 08:20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 고체탄도 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 조선중앙통신 = 연합뉴스

영국은 어제(2일, 현지시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 도발을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 "북한의 이날 탄도 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불법적인 탄도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불안정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영국은 북한에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대화로 복귀하며 비핵화를 위한 신뢰할 만한 조처를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어제(2일) 오전 6시 53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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