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청 기동순찰대, 동료 여경 성희롱 의혹..대기발령 조치

현직 경찰관이 성비위 의혹으로 내부 조사를 받은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서울경찰청은 기동순찰대 소속 A 경감을 경무기획과로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A 경감은 어제(1일) 동료 여성 경찰관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A 경감은 관련 의혹을 강력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달 '의무 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조지호 서울청장도 "당사자 뿐만 아니라 지휘관까지도 엄중 징계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찰의 비위는 잇따르는 상황입니다.

[ 백길종 기자 100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