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총선을 코앞에 두고 국민의힘 우세 지역으로 평가받던 PK 지지율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 수도권 지원 유세에 집중하던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은 부산과 경남으로 향했습니다.
본인이 올해 완전히 소진돼도 불만은 없다면서 범죄자는 막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정부 여당의 부족함은 목숨 걸고 해결할 테니 한 번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총선은 범죄와의 전쟁이라며 '이·조 심판'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자기 감옥 안 가겠다. 자기가 죄짓고 처벌받으니까 대한민국에 복수하겠다. 대한민국 정치에서 이따위 명분 보셨습니까?"
한 위원장은 간이과세자 기준을 연매출 8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올리고 자영업자 육아휴직제를 도입하겠다며 민생 공약도 쏟아냈습니다.
또 사직구장 재건축을 약속하며 1992년 롯데를 승리로 이끈 고졸 신인 염종석 투수처럼 부산의 승리를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염종석은 부상으로 1992년도와 같은 해를 다시 맞이하지 못하고 은퇴…. 저는 염종석처럼 올 한해 소진하고 끝나도 불만 없습니다. "
수도권에 집중하던 한 위원장이 PK를 찾은 건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지지율이 흔들리고 있다는 당내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유호정 / 기자
- "한동훈 위원장은 부산 사상을 시작으로 이곳 해운대를 포함해 부산에서만 7개 지역구를 찾으며 후보 유세를 도왔지만, 무소속 장예찬 후보 출마로 3파전이 된 수영구는 찾지 않았습니다."
하루에만 지역구 10여 곳을 돌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한 위원장은 내일은 충청을 찾아 중원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박경희
총선을 코앞에 두고 국민의힘 우세 지역으로 평가받던 PK 지지율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 수도권 지원 유세에 집중하던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은 부산과 경남으로 향했습니다.
본인이 올해 완전히 소진돼도 불만은 없다면서 범죄자는 막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정부 여당의 부족함은 목숨 걸고 해결할 테니 한 번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총선은 범죄와의 전쟁이라며 '이·조 심판'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자기 감옥 안 가겠다. 자기가 죄짓고 처벌받으니까 대한민국에 복수하겠다. 대한민국 정치에서 이따위 명분 보셨습니까?"
한 위원장은 간이과세자 기준을 연매출 8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올리고 자영업자 육아휴직제를 도입하겠다며 민생 공약도 쏟아냈습니다.
또 사직구장 재건축을 약속하며 1992년 롯데를 승리로 이끈 고졸 신인 염종석 투수처럼 부산의 승리를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염종석은 부상으로 1992년도와 같은 해를 다시 맞이하지 못하고 은퇴…. 저는 염종석처럼 올 한해 소진하고 끝나도 불만 없습니다. "
수도권에 집중하던 한 위원장이 PK를 찾은 건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지지율이 흔들리고 있다는 당내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유호정 / 기자
- "한동훈 위원장은 부산 사상을 시작으로 이곳 해운대를 포함해 부산에서만 7개 지역구를 찾으며 후보 유세를 도왔지만, 무소속 장예찬 후보 출마로 3파전이 된 수영구는 찾지 않았습니다."
하루에만 지역구 10여 곳을 돌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한 위원장은 내일은 충청을 찾아 중원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박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