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총선] 국민의힘 37%, 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2%
입력 2024-03-29 19:00  | 수정 2024-03-29 19:17
【 앵커멘트 】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지금, 유권자들의 마음은 어느 정당을 향해 있을까요?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격차가 벌어진 가운데, 조국혁신당의 지지도는 10%를 돌파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어디인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이 29%, 12%를 기록한 조국혁신당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였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격차가 벌어졌는데, 황상무 수석 사퇴 등으로 여권 내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최근에 불거졌던 여러 가지 악재들이 하나씩 해결돼가는 과정이잖아요. 국민의힘 쪽에서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또 재결집하는…."

민주당이 주춤하는 사이 조국혁신당은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며 10%의 벽까지 뚫었습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뽑겠는지 묻자, 더불어민주연합과 같은 22%가 조국혁신당이라고 답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36%가 조국혁신당을 찍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민주당 측 표심을 흡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을 합친 범야권 지지율과 국민의미래와의 차이는 직전 15%p에서 10%p로 줄었습니다.

정부에 대한 지원론과 견제론 중에서는 여전히 견제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직전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긍정 평가가 34%, 부정 평가는 58%였습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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