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정신아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24-03-28 13:35  | 수정 2024-03-28 13:40
정신아 대표이사 / 사진 = 카카오
"AI 전담 조직 신설해 '일상 속 AI' 선도"
카카오는 오늘(28일)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개최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 신임 대표는 카카오 쇄신TF장,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여 차례에 걸쳐 1,000명 이상의 임직원과 대면 미팅을 진행하는 등 카카오의 쇄신 방향성 설정 및 세부 실행 방안 수립에 매진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AI(인공지능) 중심의 신성장동력 확보, 책임지는 의사결정 구조의 구축을 힘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카카오는 소개했습니다.



카카오는 앞으로 AI 전담 조직을 신설해 '일상 속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이상호 전 SKT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최고AI책임자(CAIO)로 영입했고, 급격히 성장한 사업 규모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과 테크기업다운 빠르고 명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책임 경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사내 외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신아 대표는 "사내 외의 기대와 주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쇄신 작업에 속도를 더하겠다"며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또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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