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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 클래식 콘서트에?...한·이 수교 140주년 공연
입력 2024-03-28 10:40 

한국,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립니다.

1884년 수호통상조약으로 올해 14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초대형 이벤트 '엔젤 콘서트'(주최 이너서클컴퍼니, 에이비씨코퍼레이션, 주한이탈리아대사관 공동주최)가 5월 11일(토) 저녁 6시에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올해 수교 기념행사로는 최대규모의 역대급 음악 관련 이벤트입니다.

총감독인 안주은 연출가는 "수교 140주년이라는 가슴 벅찬 의미가 있는 본 공연을 통해 양국 간 우호증진이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총감독 안주은을 비롯하여. 한국 측 지휘자로 김봉미, 국립무용단 솔리스트이자 안무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기환. 소프라노 박성희, 조현애, 테너 이동명, 이현종, 가수 송가인 등이 출연합니다.

'엔젤 콘서트'는 주최사인 이너서클컴퍼니와 에이비씨코퍼레이션측이 지난 2023년 이탈리아 리보르노 출신의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인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고향 리보르노에 방문하여 마스카니 페스티벌 측의 예술 총감독 겸 지휘자인 마리오 메니깔리, 연출자인 마르코 볼레리와 테너 알베르토 프로페타, 소프라노 노에미 우마니 등의 출연진들을 초대해 공동제작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교 140주년이라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한국에서의 공연만이 아닌 이탈리아에서의 교류 형태의 공연으로도 진행하려고 오는 8월 3일과 4일 양일간 교류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또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려고 사회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 입양아 가정, 장애인 등에게 1만 석의 좌석을 협찬사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등 수교 행사의 의미와 사회 전반에 문화예술의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MBN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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