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인권위 앞 국화 문양 수십 개…래커로 낙서한 40대 남성 덜미
입력 2024-03-28 08:58  | 수정 2024-03-28 08:58
서울 중부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재물손괴 혐의 임의동행

래커를 사용해 국가인권위원회 앞거리를 낙서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어젯(27일)밤 10시 50분쯤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가인권위원회 앞 인도를 래커를 사용해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본인을 한 시민단체 활동가라고 주장한 A 씨는 도로에 '전파무기, 자살 속출'이라는 문구와 수십 개의 국화 문양을 그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A 씨를 임의동행한 뒤 석방했고 조만간 다시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심동욱 기자 shim.dongwoo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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