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초 대포항 '750㎏ 밍크고래가 그물에'…1,900만 원에 위판
입력 2024-03-27 14:17  | 수정 2024-03-27 14:27
혼획된 밍크고래 /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속초시 대포항 동방 약 2.2㎞(약 1.2 해리) 해상 29t급 어선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해당 고래는 길이 약 363㎝, 둘레 약 193㎝, 무게 약 750㎏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해경은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어업인에게 발급했습니다.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받은 어업인은 수협 등을 통해 고래를 위탁 판매할 수 있습니다.

불법 포획 여부 확인하는 속초해경 /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밍크고래는 이날 대포항 위판장에서 1,900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박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younsu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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