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 가전제품 750억 지원 / '한우 반값' 매달 2차례 / 공시가격 전면공개 무산
입력 2024-03-26 07:00  | 수정 2024-03-26 07:40
정부가 750억 원을 들여 소상공인이 고효율 가전제품을 살 때 제품값을 일부 지원합니다.

한국전력은 어제(25일)부터 소상공인이 에너지 효율 1등급인 냉장고, 세탁기 등 4개 품목을 살 때 부가세를 제외한 값의 40%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 사업자가 4개 품목 구매 지원금을 동시에 신청하면 최대 480만 원을 받을 수 있고, 한국전력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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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우고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매달 두 차례씩 진행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 달에 한 번씩 진행됐던 '한우 반값' 행사를 소비자물가 안정과 한우농가 지원을 위해 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할인행사는 자조금과 농축산물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활용해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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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시가격 결정 요인인 층, 향에 등급을 매겨 전면 공개하겠다는 정부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재산권 침해와 낙인 효과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다음 달 30일로 예정된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 때 층, 향 등급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개별 소유주가 공시가격에 이의를 제기한 경우에 소유주에게만 층, 향 등급을 공개하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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