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보람상조 최 모 회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0-04-26 12:56  | 수정 2010-04-26 14:11
【 앵커멘트 】
검찰이 보람상조 최 모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회장은 부회장인 형과 공모해 100억 원대의 고객 납입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이 보람상조 최 모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고객 돈을 횡령하고 거래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최 회장은 부회장인 형과 공모해 100억 원대의 고객 납입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에 도피 중이던 최 회장은 지난주 금요일 부산지검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보람상조 측이 회사 정상화를 위해 최 회장의 법인재산과 개인재산을 가압류하겠다고 통보한 지 하루 만입니다.

최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됨에 따라 보람상조 횡령 수사는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보람상조를 비롯해 계열사 16곳 전반의 회삿돈 유용을 입증하는 쪽으로 수사 방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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