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총선] 이재명, 접경지역 경기북부 유세 "전쟁 나도 이상할 게 없게 만들어"
입력 2024-03-23 19:00  | 수정 2024-03-23 19:43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포천을 시작으로 의정부, 파주 등 경기북부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마트와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이슈를 공략하는 한편, 접경지역에선 '안보 리스크'를 부각하며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도 포천의 한 대형마트에 들어섭니다.

진열대의 물건을 살피며 물가를 확인하던 중 윤석열 대통령의 '875원 대파' 발언을 부각합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이게 얼마예요 대파는? (3,900원) 390원 아니고?"

포천 시내로 나와 본격적인 유세전에 나선 이재명 대표는 접경 지역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안보 리스크'를 부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 "평화가 아니라 전쟁 나도 이상할 게 없는 그 집단에게 다시 이 나라 운명을 맡길 겁니까? 이럴 때일수록 평화세력에게 힘을 줘야 합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포천에 이어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모두 승리를 거둔 의정부를 찾은 이재명 대표는 지지자들의 성원 속에 정권심판을 더욱 강하게 호소했습니다."

파주와 김포 등 경기북부 전역을 훑은 이 대표는 내일(24일)은 서울 주요 지역구를 찾아 수도권 표심 다지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이재기·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백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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