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총선][MBN·매경 여론조사③] 경남 양산을 김두관 46% 김태호 47% '박빙'…공주 정진석 오차 범위 밖 '우세'
입력 2024-03-22 19:01  | 수정 2024-03-22 19:11
【 앵커멘트 】
이번 총선에서 여야가 공을 들이고 있는 낙동강 벨트와 충청 지역 민심도 살펴봤습니다.
민주당 김두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경남 양산을은 초박빙으로 나타났고,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정진석 후보가 박수현 후보를 앞섰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두 명의 전직 경남지사가 빅매치가 벌이는 경남 양산을은 초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47%,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46%의 지지를 받아 격차가 1%p에 불과했습니다.

또다른 낙동강 벨트의 핵심지역인 부산 북구갑.

험지 부산에서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두 지역 모두 중도층과 적극 투표층에선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와 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치는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정 후보가 12%p 차이로 박 후보에게 우위를 보였습니다.

정 후보는 적극 투표층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은 반면, 중도층 지지도에선 박 후보가 앞섰습니다.

비례 정당 지지도에서는 세 지역 모두 국민의미래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은 오차범위 안 접전으로 집계됐습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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