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말다툼하다 욱해서"…여자친구 살해한 20대 남성 자수
입력 2024-03-20 19:00  | 수정 2024-03-20 19:40
【 앵커멘트 】
대전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했다고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말다툼하다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하는데요.
경찰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골목길로 경찰차 2대가 연달아 들어옵니다.

경찰관들이 내려 어디론가 서둘러 갑니다.

잠시 후 한 남성을 데려와 차에 태웁니다.


오늘 오전, 자신의 집에서 20대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스스로 신고한 20대 남성이 경찰서로 체포되는 장면입니다.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 범행을 자백했고, 경찰은 집 안에서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에 밝힌 범행 동기는 현재까지 말다툼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신고자가 범행을 했다고 해서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서 지금 조사하고 있어요."

구급차도 출동했지만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mbn.co.kr]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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