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사업권 3년 연장
입력 2024-03-20 18:14  | 수정 2024-03-20 18:14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사업권 3년 연장 / 사진 = 호텔신라
"인천·싱가포르·홍콩 '아시아 3대 공항' 면세점 사업권 안정적 확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매장 사업권을 3년 연장해 2027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2033.06.30),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2028.03.31), 홍콩 첵랍콕국제공항(~2027.09.30) 등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의 면세점 사업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신라면세점은 설명했습니다.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사업권 3년 연장 / 사진 = 호텔신라


앞서 지난 2017년 신라면세점은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 사업권 입찰에서 듀프리, DFS 등 글로벌 면세 사업자들과 경쟁을 벌여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분야의 면세점 운영 사업권을 획득했고, 홍콩공항당국과 신라면세점은 지난 7년간 이어온 상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협의에 의해 운영 기간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사업권 3년 연장 / 사진 = 호텔신라


강상호 신라면세점 홍콩 법인장은 "이번 사업권 연장으로 신라면세점과 홍콩공항공사 간의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전 세계 브랜드 파트너들과 함께 아시아 최대 허브 공항에서 신라의 글로벌 면세사업자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