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달 말 한·중 정상회담…천안함 관심
입력 2010-04-25 15:34  | 수정 2010-04-25 16:36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이달 말 중국 상하이 엑스포에 참석하고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천안함과 한중 FTA가 의제에 오를지가 관심입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상하이를 방문합니다.

상하이 엑스포 참관이 1차적인 목적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만들어진 한국관도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6번째로 만나 한·중 정상회담을 합니다.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합니다.

특히 관심은 천안함이 의제에 오를지 여부입니다.

후진타오 주석이 위로의 뜻을 전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관련해 설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침몰 조사와 향후 대응까지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추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만큼, 한중 정상회담에서 천안함 문제가 거론되느냐는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중 FTA 문제가 언급될지도 관심입니다.

이 대통령이 이미 한·중 FTA 검토를 정부에 지시한 만큼 의제에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산·학·연 공동 연구조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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