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국혁신당, 이정섭 검사 처남댁 강미정 영입…홍종학·김동규 합류
입력 2024-03-12 13:57  | 수정 2024-03-12 14:1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홍종학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김동규 동명대 교수, 프리랜서 아나운서 강미정 씨를 영입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홍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대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당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자영업자를 위한 경제민주화 정책을 시행했던 전문가로 이후 조국혁신당의 경제개혁안 설계를 맡을 예정입니다.

김 교수는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등의 활동을 한 ‘사회개지식네트워크를 맡아온 인물입니다. 윤석열 검찰정권의 왜곡된 레토릭을 지적해 검찰정권 심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조국혁신당 측은 설명했습니다.

강미정 아나운서는 탄핵된 이정섭 검사의 처남댁으로, 처남의 마약수사 무마 의혹, 현직 검사들에 대한 골프장 무상 제공 의혹 등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검찰개혁과 경제민주화의 완성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이 조국혁신당을 구심점으로 모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총선을 통해 조국혁신당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