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취임 "농·축협 성장과 혁신 주도"

미래전략실 설치 "농·축협-중앙회 성장 주도"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 신임 회장이 취임했습니다.

강 회장은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현재 농업과 농촌 위기 해결을 위해선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농협 비전 선포식을 겸한 이 자리에선 농·축협 위상 제고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 유통 혁신으로 미래 농·산업 선도 농업 소득 향상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또, 금융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미래 경영과 조직 문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 구현, 도농 교류 확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주문했습니다.

농협은 변화와 혁신 차원에서 미래전략실을 설치해 농·축협 눈높이에 맞춘 중앙회 지배 구조 혁신과 지원 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취임식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8백여 명의 축하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