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오늘부터 간호사도 심폐소생술·약물투여
정부가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늘(8일)부터 간호사도 응급환자 심폐소생술과 응급 약물 투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공의 이탈에 이어 의대 교수들도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이종섭 오늘 호주로 출국 예정…출금 논란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로 부임하기 위해 오늘 출국할 예정입니다.
출국금지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약식 조사만 받고 하루 만에 출국할 경우 논란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 고 손명순 여사 별세…서울대병원에 빈소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어제 별세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린 가운데, 오늘 오전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한국 송환 결정
몬테네그로 법원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한국으로 송환한다고 결정했습니다.

권 씨는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2022년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고, 도피 행각을 이어왔습니다.

▶ 이재명 "비명 관계없어"…한동훈 성남행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에서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비명횡사' 논란이 이는 데 대해 이재명 대표는 "친명, 비명과 아무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 성남과 용인을 찾아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 공략을 이어갑니다.

▶ 영하권 추위…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
찬 공기가 남하해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라 서해안에는 비나 눈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