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KOSAA) 공식 출범...양국 협력 가교 역할
입력 2024-03-05 17:36  | 수정 2024-03-05 17:49
사진출처=사단법인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KOSAA) 제공
오늘(5일) 창립총회를 가지고 공식 출범
미래 기술 보유 국내 금융기관들과 약 10조 원 투자 펀드 조성 예정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가교역할을 할 사단법인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KOSAA)가 오늘(5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사협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경제 및 우호 협력을 위해 정부정책을 보조할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사협은 추진위원장을 맡아온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박노황 전 연합뉴스 대표, 천병윤 투비소프트 부회장, 이승청 전 전경련 부회장, 박성현 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습니다.

한사협 창립총회에는 정대철 헌정회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재현 SK의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회장 등 정·관·재계 고위인사와 사우디아라비아 관련 유관기관장, 금융기관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한사협은 국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네옴시티 상설 전시장 건립과 사우디아라비아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센터 개설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5월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총회 발족에 맞춰 한사협은 암마르 알 쿠다이리(Mr. Ammar Alkhudairy) 전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은행장을 초청하고 국내 금융기관, 미래기술 보유 국내 기업, 네옴시티 진출기업들을 위해 약 10조 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상호 협약도 맺을 계획입니다.

[김세희 기자 saa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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